계란 한 판 7,000원 돌파…4년 만에 최고가 경신
2025년 6월,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다시 한 번 식탁 물가 앞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 그 중심에는 다름 아닌 계란이 있다. 계란 한 판(30구) 가격이 7,000원을 넘어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농가 산지 가격은 10개 기준 1,950원까지 상승했다. 단순한 식재료의 가격 문제가 아니다. 이는 식품업계는 물론, 서민경제 전반에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다.⸻계란값 상승 현황2025년 6월 첫째 주 기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자료에 따르면 산지 평균 가격은 1,850~1,950원(10개 기준) 으로 1년 전보다 약 18%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2021년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동시에 소비자 판매가는 평균 한 판에 7,026원에 달해 2021년 이후..
2025.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