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1 대한항공 기장·부기장, 정치 논쟁 끝에 주먹다툼 대한항공 소속 조종사들이 항공편 운항 후 체류 중인 해외 호텔에서 주먹다짐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기장과 부기장이라는 비행 안전의 핵심 책임자 간의 충돌이라는 점에서 항공사 내부 기강 해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브리즈번 체류 중 벌어진 충돌이번 사건은 2023년 12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한 대한항공 항공편 운항 이후 현지 체류 호텔에서 발생했다. 비행을 무사히 마친 뒤 호텔에 머물던 기장과 부기장은 저녁 시간에 술자리를 가지던 중 정치적인 주제에 대해 논쟁을 벌이다 감정이 격해졌고, 결국 물리적인 충돌로 이어졌다.논쟁의 주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견해 차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는 처음엔 의견 교환 수준이었으나, .. 2025.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