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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2

자영업자의 고백 : “알바보다 못 버는 사장님” 요즘 거리에는 비어 있는 상가가 하나둘 늘어나고, "임대 문의"라는 문구가 자주 눈에 띈다. 자영업 붐이 한창이던 시절엔 창업을 통해 인생 역전을 꿈꾸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현실은 점점 냉정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경기 침체, 인플레이션, 임대료 상승, 인건비 부담 등으로 자영업자들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차라리 알바를 하는 게 낫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 과연 이 말은 단순한 푸념일까, 아니면 실제 상황을 반영한 합리적인 판단일까?1. 초기 투자금과 고정비의 부담자영업의 가장 큰 장벽은 ‘초기 투자’다. 매장을 구하려면 보증금 수천만 원, 인테리어와 설비비용으로도 수천만 원이 필요하다. 여기에 초도 물품과 광고비까지 포함하면 수억 원이 금방 들어간다. 문제.. 2025. 6. 4.
‘벚꽃 데이트 아르바이트’…불건전한 아르바이트 제안의 민낯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 많은 사람들이 꽃놀이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에서는 ‘벚꽃 데이트 아르바이트’라는 생소한 키워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름만 보면 봄날의 설렘을 함께 나누는 평범한 만남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회적 문제와 연결돼 있다.벚꽃 데이트 아르바이트란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고,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상대와 함께 벚꽃 명소를 돌아다니며 ‘데이트’를 즐기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에는 중고거래 플랫폼이나 구인 게시판, 심지어 SNS까지도 이러한 내용의 글들이 확산되고 있다. 일당을 지급하겠다는 명목 아래 외모, 나이, 성별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는 이 글들은, 단순한 아르바이트를 가.. 2025.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