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1 대구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74세 조종사 사망 2025년 4월 6일 오후, 대구 북구 서변동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출동한 헬기가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헬기를 조종하던 74세 조종사 정모 씨가 목숨을 잃었다. 사고 헬기는 제작된 지 44년이 넘은 노후 기체였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자체의 노후 헬기 운용과 관련한 안전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고 개요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2분쯤 북구 서변동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대구시와 소방당국은 곧바로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를 포함한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으며, 사고 헬기는 산불 현장 인근 상공에서 물을 살포하며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약 30분 후인 오후 3시 41분경, 진화에 투입된 헬기 한 대가 산불 현장에서 약 100.. 2025. 4. 7. 이전 1 다음